Loading...

초대의 말씀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하계학술대회가 급격한 코로나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전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회원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헌신적 활동으로 총 참가인원 460명, 초록접수 226편 등 역대 최고의 행사가 되었습니다. 특히 강원과학산업진흥원 후원으로 중고교생 대상 과학기술 강연이 온라인이지만 뜨거운 성원 속에 진행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술의 장을 만들어 간다는 학회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는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학회는 코로나 펜데믹 상황 속에서도 분과위원회의 자유로운 활동과 지부 활성화, 신진학자에 대한 수상 확대 및 상금 신설 등 지속적인 학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후원금 확보에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이아몬드 특별 회원사를 비롯 5개의 회원사로부터 3000 여만원의 후원금과 ㈜우원테크놀러지, ㈜아모그린텍 및 김희중, 이재일 전회장님으로부터 5000 만원의 상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이를 토대로 현재 12개 분과위원회의 활동지원금 100만원을 배정하였으며 더불어 우수 분과위원회 포상을 통해 분과위원회 활동을 적극 장려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영남권을 시작으로 지부 활동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회는 16대 회장단 출범 시 공약 드렸던 여러 사업들도 차질 없이 잘 진행하고 있습니다. Journal of Magnetics 의 Elsevier 진입은 김상국 편집위원장 주도로 순조롭게 진행되어 최종 결정을 남겨두고 있으며 자기학 총서는 홍순철 위원장 주도하에 2022년 7월말 개정판의 상업적 발간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홈페이지 개편도 오는 11월 말에 최종 완료될 예정이며 2021년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 학술용어 정비사업도 완료를 목전에 두고 있어 자기학술용어를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학문적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두 사업에 헌신적인 노고로 임해주신 신광호 정보화추진위원장 및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6대 회장단이 출범하고 개최하는 첫 오프라인 학술대회인 2021년 동계 학술대회를 지난 전면 온라인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다시금 바다 내음과 솔향이 가득한 도시 강릉의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분과 주최 심포지움과 구두 및 포스터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강습회는 한국자기학회지 4월호 주제인 Ferromagnetic Resonance (FMR) 특집으로 김동영(안동대), 박정민(KBSI), 유천열(DGIST) 회원의 주옥같은 강연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우원학술상 상금 1500만원을 기탁한 ㈜우원테크놀로지의 오환원 대표이사의 뜻 깊은 초청강연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학술대회 기간 중 학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지난 하계 학술대회에서 시상하지 못했던 공로상, 아모상, 혜슬선도과학자상 및 감사패 시상식과 강일구상, 우원학술상, 우수논문상, 논문상, JoM학술상, 기술상, 신진연구자상의 시상식이 거행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폐회식에는 우수포스터 시상도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우리 학회가 이룬 발전과 성과는 모두 회원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열정적인 참여가 바탕이 되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재미있고, 유익한 학술대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부디 강릉에 오셔서 늦가을 바다의 정취와 회원님들의 성과를 함께 만끽하는 축제의 장을 같이 만들어 봅시다. 감사합니다.


2021년 11월

한국자기학회 학술위원장   임 혜 인

한국자기학회 회장   김 영 근